국내 최초의 한중합작회사인 오리온전기부품주식회사가 24일 구미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오리온전기부품은 자본금 2천만달러의 컬러TV브라운관및 부품생산업체로
대우그룹의오리온전기가 80%, 중국 항주 TV와 홍콩 부춘유한공사가 20% 공동
지분으로 참여했다.
이회사의 설립과 공장건설에는 모두 7천5백만달러가들어갔다.
중국의 대한 첫 투자회사인 오리온전기부품은 첨단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해 20,21 컬러평면브라운관을 연간 1백20만대 생산할 계획이다.
오리온전기부품에 대한 각종 기술제휴와 판매대행은 오리온전기가 맡으며
생산제품의 약20%를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