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의 비철금속거래소인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거래방식이 내년
1월부터 크게 바뀐다.
** 구리/알루미늄 선물거래 기간도 39개월로 확대 ***
데이비드 킹 LME 수석이사는 24일 현재 미달러화와 영국 파운드화로만
거래되고 있는 상품들이 내년 1월부터는 엔화, 마르크화로도 거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달러화와 파운드화로만 표시되고있는 LME공식가격은
엔화 마르크화로도 추가 발표된다.
킹이사는 또 현재 최고 15개월로 되어있는 구리및 알루미늄선물거래기간을
39개월로 늘릴것이며 아연 연 니켈 주식등 기타 금속도 27개월로
연장될 것이라고 전했다.
** 일본/독일 역할 크게 확대 영향 ***
이같은 조치로 12개월미만인 계약상품은 매일 인도될 수 있으며
그이후의 계약물릉 매달 세번째 수요일에 인도가 이루어지게 될것이라고
킹이사는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비철금속에서 차지하는 일본과 독일의 역할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 이번 조치는 자국내에 별도의 국제 비철금속시장을 개설하려는
일본과 독일의 역할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 이번 조치는 자국내에
별도의 국제 비철금속시장을 개설하려는 일본과 독일을 LME로 끌어들이려는
의도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또 계약기간의 연장으로 생산자에게 더욱 장기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하게됐고 실수요자들은 헤징(위험회피)폭을 더 확대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징이사가 공개한 LME개선안은 10월 LME정기이사회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