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아공 백악관서 정상회담...클레르크 인종차별정책철폐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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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24일 방미중인 프레드릭 드 클레르크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인종차별정책을 철폐시키기 위한 남아공
당국의 ''극적인 진전''을 치하하는 한편 미국은 대남아공 경제제재조치의
해제를 위해 새로운 전제조건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지난 1946년이후 남아공 지도자로서는 최초로 미국을 공식
방문중인 드 클레르크 대통령도 부시 대통령에게 개혁의 과정은 돌이킬 수
없는 것임을 강조하고 "우리는 결코 되돌아 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자신이 약속한 인종차별정책의 철폐에 대한 미국인들의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2시간 가량 계속된 양국 정상회담에서
남아공 당국의 개혁정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으며 지난 86년 취한 대남아공
제재조치에 관해서도 언급, "제재조치의 해제를 위한 전제조건은 명백하며
이를 다시 해석할 여지는 없다"고 강조함으로써 추가 제재조치의 가능성을
배제했다.
공화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인종차별정책을 철폐시키기 위한 남아공
당국의 ''극적인 진전''을 치하하는 한편 미국은 대남아공 경제제재조치의
해제를 위해 새로운 전제조건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지난 1946년이후 남아공 지도자로서는 최초로 미국을 공식
방문중인 드 클레르크 대통령도 부시 대통령에게 개혁의 과정은 돌이킬 수
없는 것임을 강조하고 "우리는 결코 되돌아 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자신이 약속한 인종차별정책의 철폐에 대한 미국인들의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2시간 가량 계속된 양국 정상회담에서
남아공 당국의 개혁정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으며 지난 86년 취한 대남아공
제재조치에 관해서도 언급, "제재조치의 해제를 위한 전제조건은 명백하며
이를 다시 해석할 여지는 없다"고 강조함으로써 추가 제재조치의 가능성을
배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