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인 화인써키트(대표 백명기)가 인천에 공장을
신축, 생산능력을 크게 확충하는 한편 PCB 금형사업에 신규 참여키로 하는등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6년부터 PCB를 생산, 금성사와 대우통신
등에 공급해온 화인써키트는 인천 북구 석남동에 대지 4백34평, 연건평
4백70평규모의 공장을 사업비 5억1천만원으로 건설, 오는 10월말 공장
이전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화인써키트의 PCB 연산 능력은 7천장에서 1만장으로 45%정도 늘어나게
된다.
화인써키트는 이번 공장확장 이전을 계기로 PCB금형사업에도 새로 참여키
위해 화인몰드테크놀로지사를 별도법인으로 설립, 내년 1월부터 생산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는 PCB공장의 신축과 금형사업의 진출로 사업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전망, 내년도 매출목표를 25억원으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