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 돼지고기시세가 적정수준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판단, 오는
10월중순부터 연말까지 돼지고기 1천 5백톤을 수입, 국내에 시판키로
했다.
25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국내 돼지고기시세는 돼지고기방출량 확대에
힘입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수입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돼지고기
수입을 독려키로 했다.
정부는 산지돼지고기시세가 9월들어 90KG 성돈 1마리당 평균
17만 8천원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가격은 적정수준인
13-14만원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지난상반기의 돼지고기수입을 경험삼아 이번에는 돼지사육시설이
전혀없는 중소돼지고기수출업체들이 돼지고기를 국내에 들여오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