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는 중국연변거주 교포들을 외항선에 고용하기위해
올해안에 연변에 한국인 선원학교를 설립키로 하고 선원노동조합및
연변한인자체단체와 교섭중이다.
선주협회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육상근로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무조건때문에 이직률이 높은 외황선박 하급선원의 고용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선주협회는 중국교포를 외항선박에 고용하기위해 다음달 10일께
협회 깅동규상무등 관계관 2명을 현지에 파견 한인자치단체와 선원학교
설립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며선원노동조합 해항청과도 이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선주협회의 이같은 방침에 해운항만청은 "중국교포의 국적외항선고용은
노동부 법무부등 관계부처와 협의해야할 사항이나 3국간 취항선박의
자연감소인원을 보충해 나가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해
중국교포의 국적선 승선허용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