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는 25일 하오 6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대의원 회의를 갖고 안성일 위원장(37. 보두국 사회부)등 노조간부 2명의
중징계에 항의, 쟁의발생신고를 제출키로 하고 제출시기는 집행부에 위임
했다.
노조는 또 안위원장등 징계받은 간부들의 생계비 보조와 쟁의기금을 조성
하기 위해 조합비를 노조원 급여의 1%에서 1.5%로 인상키로 했다.
이날 대의원 회의에는 80여명의 대의원중 61명이 참석했으며 50명이 쟁의
발생신고 제출에 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