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하락세가 계속되면서 1만원미만 종목의 수가 전체상장 종목수의
4분의 1선을 넘어섰고 가중평균주가도 1만3천7백65원으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체 상장종목수는 1천39개에 달하고
있으나 이중 26.7%인 2백71개종목의 주가가 1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53%인 16개종목의 경우가 주가가 액면가인 5천원에도 미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37.34%인 3백88개 종목은 주가가 1만-1만5천원, 20.11%인 2백9개
종목은 1만5천-2만원선을 각각 나태는등 상장종목의 83.5%가 2만원선을
하회해 전반적인 주가수준이 크게 하향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저가권종목의 수가 이처럼 급증하고 있는 것은 이날 현재 상장종목의
가중평균주가가 1만3천7백65원으로 떨어지는등 전반적인 침체장세가 계속
되고 있는 때문이다.
한편 비교적 고가권으로 볼 수 있는 3만원이상 종목은 1.83%인 19개
종목에 불과했으며 2만-3만원 사이의 종목은 14.62%인 1백52개종목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