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6일 매년 급증하는 수돗물 사용량에 대비, 강동구 암사동
암사 수원지의 생산시설을 하루 1백만톤 생산에서 1백32만톤 생산으로
늘리기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2백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암사수원지 확장공사를 11월에
착공, 오는 93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이 공사로 내년 뚝도수원지 개량/확장공사에 따른 기존 2,3,4
공장 철거로 인한 강북지역의 급수 부족분을 보충하고 강남구 수서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급수 수요증가분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