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노동당과 방북중인 일본 자민당 대표간의 회담이 27일 평양에서
열렸다고 북한의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날 회담에는 북한측에서 당비서 김용순을 비롯해
당부장 최수길, 최고인민회의 외교위 부위원장 정준기, 평양시당책 최문선,
민용항공국장 김요웅등이, 자민당측에서는 대표단 부단장인 야마무라
신찌로 전운수상과 오꼬노기 시꼬사므로 전건설상, 외교조사회장 대리
이시이 하지메 등이 각각 참석했으며 회담에서는 먼저 북한의 대외정책과
통일방안등이 통보됐고 이와함께 북-일간 무역/민간어업/관광및 문화교류/
재일조총련문제등 양국간의 관계개선과 국제정세를 비롯한 일련의 문제들이
논의됐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