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그동안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해오던 금형가공용
초경 볼엔드밀(BALL END MILL, 곡면가공용 절삭공구)의 자체개발에
성공했다.
28일 현대자동차는 그동안 전량을 일본에서 수입사용해온 초경
볼엔드밀이 가격이 비쌀 뿐 아니라 수명이 짧고 성능이 나빠
금형제작에 큰 불편을 겪어 지난해부터 독자개발에 착수, 1년여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초경 볼엔드밀의 자체 개발로 연2억5천만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와 연간 1억5천여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