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군 민주화시위대에 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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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7명 사망...당국선 부인 ***
인도와 네팔사이에 위치한 인구 1백53만명의 소왕국 부탄의 정부군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부탄 6개 지역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대에
발포, 최소한 3백27명이 사망했다고 한 민주화운동가가 27일 네팔수도
카트만두에서 주장했다.
네팔에 있는 한 부탄 지원단체의 일원인 C.J 히말리씨는 이 사건으로
3백27명이 사망한 외에도 최소한 4백76명이 부상하고 2천명이상이
실종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위가 부탄에 불만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지난 72년 어린 나이로 즉위한 지그메 싱예 왕추크왕이
궁극적으로 시위군중들의 요구에 굴복, 개혁세력에 양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탄의 인구는 다수가 불교도이며 그들의 문화를 지키기 위해 고립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나 힌두교도인 네팔계가 총인구의 4분의1을 차지하고
있다.
인도와 네팔사이에 위치한 인구 1백53만명의 소왕국 부탄의 정부군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부탄 6개 지역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대에
발포, 최소한 3백27명이 사망했다고 한 민주화운동가가 27일 네팔수도
카트만두에서 주장했다.
네팔에 있는 한 부탄 지원단체의 일원인 C.J 히말리씨는 이 사건으로
3백27명이 사망한 외에도 최소한 4백76명이 부상하고 2천명이상이
실종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위가 부탄에 불만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지난 72년 어린 나이로 즉위한 지그메 싱예 왕추크왕이
궁극적으로 시위군중들의 요구에 굴복, 개혁세력에 양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탄의 인구는 다수가 불교도이며 그들의 문화를 지키기 위해 고립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나 힌두교도인 네팔계가 총인구의 4분의1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