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부터 UR협상타결반대 서명운동 ***
전국농민회 총연맹과 전국농민단체협의회는 28일 하오2시 서울용산구
동부이촌동 전국농업기술자협의회 농업진흥관에서 1백여개의 사회단체와
연합으로 UR농산물 협상거부 범국민 대책위원회의 결성대회를 갖고 모든
농민단체가 단결해 U R 협상거부투쟁을 벌여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대회에서 권종대 전농의장, 강축성 농민단체의장, 이창복 전민련
의장등 6명이 공동의장에 선임됐다.
*** 농민단체 연합, UR거부투쟁 벌여나가기로 ***
참석자들은 결성선언문에서 UR협상이 타결되면 외국산 농산물수입의
급증과 가 격폭락,농업소득의 급격한 감소와 농업생산기반의 붕괴가 필연적
이라며 이로 인 한 결정적인 파탄은 농민뿐만 아니라 전국민에게 엄청난
피해를 확산시킬것 이라고 경고했다.
참석자들은 또 미국과 정부당국에 보내는 글을 채택<>미국은
UR협상에서 미국안 과 각종 수입개방 압력을 즉각 철회하고<>정부는
수입개방 압력거부에 전력할 것을 촉구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사업계획에서 우선 이날부터 전국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으며 다음달 15일로 예정돼 있는
농업보조정책 감축계획서 오퍼 리스트'' 제출전인 13일 국민 대토론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이어 다음달 27일과 11월 중순께등 3차례에 걸쳐 전국적인
대규모 국 민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대위는 이를 위해 10월부터 학생,재야단체 회원들을 농촌에 보내
UR저지 홍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