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관영 모스크바방송은 27일 김일성이 북한의
핵제조설과 관련, 지난 26일 북한은 핵무기를 생산할 가능성도 없고
그것을 소유하려고 시도하지도 않는다 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방송은 김이 이날 방북중인 일본
자민.사회당대표단 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하면서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했 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영토에 사찰원을
들여 놓을 것을 거절함으로써 일본등 일련 의 서방국가들로부터 의심을
사고 있다 고 지적했다.
한편 모스크바 방송과 중국관영 북경방송은 27일에도 일본
자민.사회당대표단의 방북동정과 북-일간의 관계개선 움직임을 관심을
가지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