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5차 계획조선 실수요자 선정에서는 풀컨테이너선이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 제15차 계획조선 신청 27척.40만8천톤 ***
29일 한국산업은행이 접수마감한 제15차 계획조선 실수요자 신청현황에
따르면 외항선의 경우 선정대상 물량 25만톤에 대해 한진해운 등 7개사가
17척, 40만1천7백37톤을 신청했으며 내항선은 선정대상 물량 4천5백톤에
대해 10개선사가 10척, 7천1백4톤을 신청해 내외항 공히 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외항선의 경우 한진해운이 3천8백TEU급 5척 23만5천톤,현대상선이
4천TEU급 3척 13만8천톤 등 모두 8척 37만3천톤의 풀컨테이너선을 신청해
선정대상 물량 5척 20만톤을 감안할 때 가장 심한 경합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선사별 신청현황을 보면 한진해운이 풀컨테이너선 5척과
소형컨테이너선 1척 등 모두 6척 24만1천톤으로 가장 물량이 많았으며
다음이 현대상선으로 풀컨테이너선 3척 13만8천톤, 고려해운
소형컨테이너선 3척 1만9백97톤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