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자동화의 핵심부분인 NC(수치제어)공작기계 시장이 올들어
자동차, 일반기계등 관련산업의 설비투자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의
두배가 넘는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 이같은 시장규모의 급팽창에 따라 최근 삼성중공업, 현대자동차등
신규참여 업체가 늘어나면서 선.후발 업체간의 판촉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C선반과 머시닝센터로 대표되는 NC공작기계의
국내시장 규모가 임금상승에 대비한 수요산업의 공장자동화 가속화로
올들어 급격히 늘어 지난해 전체 매출액 1천4백96억원에 비해 1백30% 이상
증가한 3천5백억원 규모에 이 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공작기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NC공작기계 출하액은
1천6억4천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백45억원에 비해 60억원 이상이
늘어났으며 특히 NC선 반은 5백38억5천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2%가
증가했고 NC밀링기계도 64억3천만 원으로 55.4%가 신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