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연휴 마지막날인 4일 고속도로와 국도등은 한꺼번에
몰려든 귀경차량으로 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치안본부등 관계당국은 이날 하루동안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하는 차량이 지난해에 비해 20%가 늘어난
9만여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 귀경차량이 제일 많이 몰릴 이날 하오에는
교통체증이 최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경찰은 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안성-서울구간과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의 곤지암-서울구간에서 차량진입을 차단, 이곳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의 국 도이용을 유도하는 한편 10대의 헬기와
2백여대의 교통순찰차를 동원, 대대적인 차 량분산작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