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91년 국민투자기금 조달총액 5천1백억원중 국산기계구
입자금 등 신규 자금지원 부문에 2천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3천1백억원은 국민투자 채권 및 예탁금상환에 충당키로 했다.
4일 재무부가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마련한 91년도
국민투자기 금 조달및 운용계획 에 따르면 내년도 국민투자기금은 기대출
회수자금 5천억원, 9 0년도 이월자금 1백억원등 총 5천1백억원이 조달되며
이중 <>국산기계구입자금등 중 화학공업에 1천6백억원 <>연불수출자금에
2백억원 <>식량증산 사업자금에 2백억원을 각각 지원함으로써 신규자금
지원에 올해보다 1천억원이 축소된 총 2천억원을 지원 키로 했다.
이처럼 신규자금 지원규모가 축소된 것은 정부가 지난 88년 9월9일
산업정책심 의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자기금을 단계적으로 축소하여 오는
92년부터 신규자금 공급을 중단키로 확정한 국민투자기금 개편방안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