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소련이 4일 체육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정동성체육부장관은 4일 상오 장관실에서 니콜라이 루사크
소련국가체육위원회 위원장과 양국간 체육및 스포츠분야의 친선및
협력증진을 위한 체육협력서에 공동 서명했다.
양국은 체육협력서에서 국제대회 상호참가및 양국에서 개최되는
세미나및 회의 에 참가함으로써 선수,코치,기타 전문요원들의 자질향상에
기여키로 했다.
또 훈련지도및 과학적인 연구를 위한 출판물등 정보 교환및 기타
체육,스포츠레 크레이션,스포츠의학등의 분야에 상호 축적된 경험과 시술을
교환키로 했다.
한-소체육교류협정은 한국과 소련의 수교이후 최초로 제결된 정부간
협정이다.
이에따라 91년도에는 8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등
10여건의 국제대회와 각종목에 걸쳐 활발한 교환및 친선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