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단이 추석 연휴기간동안 풍성한 금메달을 수확, 종합 2위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지난달 25일 일본에 2위 자리를 내줬던 한국은 추석연휴인 1-3일동안
무려 14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3일 일본을 따돌리고 2위를 탈환한뒤 4일하오
하오 6시현재 금메달 7개차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한국이 역전극을 펼친날은 3일.
일본이 이날 2개의 금메달에 그친데 비해 한국은 메달밭인 복싱에서
무더기 (5개) 금메달을 쏟아낸 것을 비롯, 레슬링 (1개) 육상(1개)
등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앞으로 남은 대회기간동안에도 한국은 양궁 카누및 핸드볼 베드민턴등
구기종목에서 10여개의 금메달을 추가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일본은 카누
(3-4개) 테니스 (2-3개등) 에서 선전한다 해도 현재 벌어진 한국과의 차이는
좁힐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한국은 886서울대회에 이어2연속 종합2위 자리를 고수하게 됐다.
한편 지나친 독주를 계속하고 있는 중국은 4일하오 5시 현재 금 1백57,
은 95, 동 46개를 획득함으로써 현재 금메달의 절반이상을 차지해 폐막일
종합우승을 발표하기 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