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베이커 미국 국무장관과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은 3일 유엔의 평화유지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한편 유엔 평화유지군이 그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유엔에 대한 재정 적인 책무를 완수하자는데 합의했다.
베이커-셰바르드나제 두장관은 이날 공동 성명서를 통해 "유엔은합의된
공동행 동을 수행키 위한 참된 중심부가 돼가고 있으며 안전보장이사회는
국제안보 유지,평 화적인 분쟁 해결,그리고 충돌 예방"등에 있어 그
핵심적인 역할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양대 강국은 또한 지나친 수사적인 문구에만 의존하던 과거로 부터
결별하고 대 신 90년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마약문제를 비롯해
환경,개발,테러,그리고 인권문 제등에 중점을 두자는데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