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오는 93년 6월말까지 3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들여 전국 1만3천여명에 이르는 방사선작업 종사자에 대한 피폭량을 모두
전산처리키로 했다.
4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한전산하 전국 9개 원자력발전소에 근무중인
7천여명을 대상으로 3개월에 한번씩 정기보고되는 방사선 피폭량을 중앙의
대형컴퓨터에 입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 단계로 병원 연구소등 전국의 방사선구역 작업자들에 대한 전산처리
작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같은 전산화작업이 끝나면 방사선작업 종사자의 방사선 피폭현황이
종합적으로 작성돼 안전관리 및 문제점 분석이 정확하게 이루어지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