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가 이달중 태국에 TR(트랜지스터) 공장을 세운다.
5일 한국전자는 8백만달러를 단독 투자, 태국 북부의 샹마이에 월 3천만
개를 생산하는 TR공장을 내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8백만달러를 추가로 투입, 92년 하반기께부터 IC(집적회로)
도 생산할 예정이다.
TR공장은 연건평 8천평규모로 세워지는데 한국전자는 태국 정부로부터
법인세감면 수출장려금지원 수출무관세등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 회사는 현지의 투자환경이 좋고 전자부품 수요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감안, TR IC이외의 전자부품생산을 늘려갈 것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전자는 1차투자비 8백만달러중 4백50만달러는 자체 조달하고 나머지는
해외에서 충당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