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 설립된 한국자동차부품종합기술연구소는 5일 제1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참여업체간의 이견으로 선임이 지연되어 온
초대소장에 황해룡 전과학기술처 과학기술협력관을 선출, 상공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황소장(58)은 지난 82년 미국으로 이민, 지난 83년부터 4년간 미국내
자동차부 품 제조업체인 테이쿠로 아메리카사의 부사장을 지내는 등 미국에
체류해왔다.
한편 그동안 연구소 설립기획단 사무국장으로 일해 온 허명래
현대자동차 자재 관리담당 이사는 부소장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