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계공업부문의 가동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기계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8월중 국내 기계공업부문의
평균가동률 은 기업의 여름철 휴가 실시에도 불구, 전월에 비해
1.1%포인트가 떨어졌던 지난 7 월에 비해 1.6%포인트가 높아진 86.5%를
기록, 정상적인 조업활동이 이루어진 것으 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월초의 집단 하기휴가에도 불구, 수출이 회복세를 지속한
자동차업 계의 조업호조로 수송기계부문이 전달에 비해 1.4%포인트가
상승한 87.8%의 가장 높 은 가동률을 보였으며 일반기계는 건설경기의
지속적인 호황과 공장자동화 관련제품 의 호조등으로 전월대비
1.2%포인트가 높아진 85.8%를 기록했다.
업계관계자들은 기계공업부문의 가동률이 건설 및 공장자동화
관련업종의 꾸준 한 내수신장세로 당분간 정상적인 조업활동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중동사태로 인 한 유가인상으로 비용인상 우려가 확산되면서
전반적인 투자는 다소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