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회장 권종대)은 6일 상오 10시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연맹 사무실에서 함평, 영광지역 보궐선거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전농측의 입장을 밝혔다.
전농은 이날 "여소야대 정국은 3당 야합에 의해 농민, 노동자등 민중의
생존권을 뿌리채 뽑고 있는 현실로 변했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농민의
이익을 대변할 범민주 단일후보를 선정해야 한다"는등 5개항의 입장을
밝혔다.
전농은 또 범민주 단일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전농, 국민연합, 평민당,
민주당, 통추위, 재야대표등으로 구성되는 민주단일후보 심사위원회를
만들 것을 모든 "민주세력"에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