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폭등에 따른 세계경기침체위협속에서도 납/아연시장은 큰
타격을 입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의 투자자문회사 레만 브라더즈사는 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페르시아만사태에 따른 일부 국가경제의 침체양상에도 불구,
주요선진국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기 때문에 세계
납/아연시세는 제1,2차 오일쇼크시처럼 폭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사의 금속연구팀은 이미 비용절감 플랜하에 대부분의 산업에서
납/아연의 대체를 끝낸 상태여서 추가대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현재의 재고수준도 상당히 낮은 상태라고 말했다.
*** 내년에 미국/호주등 생산능려 공급초과 ***
동연구팀은 올해 세계 납공급량이 수요에 비해 2만9천톤 모자랄
것이나 내년에는 미국/호주/페루등 주요생산국들이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돼 4만8천톤의 초과공급이 예상된다고 말하고 이같은
예상은 내년도 생산량이 2.1% 증가하고 수요가 4% 늘어날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