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기상대는 제 21호 태풍 해티가 북상함에 따라 6일하오 10시와 12시를
기해 남해서부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에 폭풍경보를 내렸다.
기상대는 " 매시 15 의 속도로 북상중인 해티는7일 하오 9시께 일본
큐슈 남부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면서 " 이 태풍의 폭풍 범위가
넓고 강해 6일밤부터 7일밤 늦게까지 남해안, 경남내륙, 동해안과
제주도지방은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 비 닐하우스등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 고 말했다.
기상대는 폭풍 경보가 내려진 해역은 초속 18-25m의 강풍으로 4-7m의
높은 파 고가 일겠고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남해 앞바다와 서해남부
전해상에도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각별히 주의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