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0월말부터 한국산 배의 대미수출을 재개하기로 했다.
7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미국정부는 지난해 한국산 배에서
다코닐농약이 검출 됐다는 이유로 통관을 거부하는 바람에 배의
대미수출이 중단됐었는데 금년에는 한. 미양국 합동으로 식물검역원의
사전검사를 거친뒤 다코닐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배에 한해 수출을
재개하기로 양국간에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부는 오는 10월말부터 내년 3월까지 성환과 안성,
나주 등지 에서 생산된 배 1천t을 미국에 수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