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북경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가운데 한국팀의 유일한
3관왕인 천인식(카누)등 15명이 신규로 국민체육진흥연구연금을 받게 됐다.
연금지급규정에 따르면 아시안게임의 경우는 금메달 10점,은메달
2점,동메달 1점으로 연금지급점수인 20점(올림픽동장)에는 미달하지만
2관왕이상을 차지하거나 2연패할 경우에는 20점이상을 받게돼 연금
수혜대상이 된다.
이로써 이들 15명은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이상을 차지했거나 2연패를
했기때문 에 월 20만원이상의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천인식은 3관왕으로 30점을 얻어 올림픽은장에 해당,15명중 유일하게
30만원의 연금을 받게 됐고 종전 19점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배드민턴
남자단체 3위의 성한국은 1점을 보태 행운의 연금수혜자가 됐다.
또 박민수(사이클) 원재숙(여자골프) 박병택(사격) 이장미(여자양궁)
박징근(카 누) 등은 이번대회서 2관왕에 올랐고 임장수(사격) 황우원(역도)
오효철(레슬링) 박길철(요트) 양달식.윤남진.이상기(이상펜싱)은
86아시안게임에 이어 2관왕을 차지해 월 20만원의 연금혜택을 누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