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방적은 인도네시아 P. T. 미트라 텍스타일과 합작으로
인도네시아에 1천만달러를 투자, 연산 2천1백40t 규모의 면방적기
2만4천3백60추와 1천3 백만야드 규모의 면직기 4백50대, 가공시설
1라인 등의 합작공장을 내년말 완공, 92 년 1월부터 가동시키기로 했다.
9일 상공부에 따르면 충방은 현재 이 합작공장을 짓기 위해 한국은행에
투자허가를 신청중인데 충방의 지분은 65%이며 투자액은 6백50만달러이다.
이 공장이 세워지면 임금이 월60-70달러 정도로 국내에 비해 17-20%에
불과한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 가격경쟁력을 올려 수출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충방은 생산개시 이후 3차년도부터 연간
1천9백28만3천달러의 매출액과 1백22 만7천달러 이상의 이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