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 문동환부총재,민주당 노무현의원과 신창균 전민련공동
의장등 야당과 재야등 각계 민주단체 대표 20여명은 8일 하오 6시30분께
서울 중구 을지로 2가 향린교회에서 확대비상시국회의를 갖고
오는 13일 하오 2시 여의도 광장에서 국민대회를 개최,그동안 보안사가
불법으로 민간인을 사찰해온데 대한 진상규명과 보안사 해체등을
촉구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하오 2시께 국민연합 사무실에서 총 9명의
집행위원회를 열어 국민대회의 명칭결정 문제와 대회준비팀을 구성,옥외
대중집회에 필요한 현수막,피 킷,유인물 등을 준비하는 문제 등을
일괄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또 집행위원회에서 보안사의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 한 평민,민주 양당과 국민연합등 민주단체들로 공동조사단을
구성하고 대국민 서명 운동을 벌이는 문제등도 함께 다루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