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0일 상오 당무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고 평민당 김대중
총재의 단식으로 빚어진 여야대치정국 완화방안과 정기국회 운영문제
등을 논의한다.
국회 본회의 속개에 앞서 열리는 이날 당무회의와 의총에서는 평민당이
요구하 는 내각제개헌 포기와 지자제실시문제에 관한 당의 입장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각제개헌및 지자제실시문제와 관련, 민주계에서는 평민당이
반대하는 내 각제개헌의 포기나 지자제의 단계적 전면실시를 주장할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