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방적이 인도네시아의 피 티 미트라 코페레이션 퍼시픽
(P.T.MITRA CORP PACIFIC)사와 합작형태로 현지 공장을 건설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충방은 미트라사와의 합작으로 인도네시아
자바주에 있는 시파룽(CIPARUNG)지역에 피 티 충남 미트라텍스타운
(P.T. CHOONG NAM MITRA TEXTILE)사를 설립키로 했다.
자본금 규모는 1천만달러로 이중 충방이 6백50만달러를 출자해 65%의
지분율을 갖는다.
시설내역은 면정방기 2만4천3백60추, 면섬기 4백40대, 가공시설 1개
라인으로 시설이 완비되면 연 2천1백40톤의 면사생산능력과 1천3백만
야드의 면직물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
그러나 충남미트라가 실제생산되는 면사는 연간 2천1백30톤으로 이중
1천7백톤을 자체 사용하고 3백80톤을 내수용, 50톤을 수출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면직물도 실제 생산능력보다 20만야드부족한 1천2백80만 야드를 생산,
1천24만야드를 인도네시아 내수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2백56만야드는
수출로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종업원 7백50명 규모의 충남미트라는 오는 12월말까지 시설 설치를
완료,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