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풍제지 신풍제지는 오는 31일 신주배정기준일로 50% (28억 5백만원)의 무상증자를 실시, 자본금을 84억 1천 4백만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 대우중공업 이스라엘 IAI 사로부터 소형자가용비행기 제작기술도입을 위해 내부적으로 그타당성여부를 조사한바 있으나 현지측과 협의된 사항은 없음.
이른바 '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해 2명이 경찰에 추가로 구속됐다.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는 25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남성 1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또 당시 법원에 난입하고 불을 붙이려 한 혐의(공동건조물침입, 특수공무집행방해, 현주건조물방화미수)를 받는 10대 남성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도망 염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는 이유에서다.이에 이날까지 서부지법 난동 등으로 구속된 인원은 61명이 됐다. 법원은 서부지법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 47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이 탑승한 차량을 막아선 혐의를 받는 10명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한을 늘려달라는 검찰의 요청을 재차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 기소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25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윤 대통령의 구속 연장 신청이 서울중앙지법에서 다시 불허됐다고 밝혔다. 불허 사유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검찰이 윤 대통령 사건을 추가로 수사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날 오전 2시께 윤 대통령의 구속 기한을 내달 6일까지로 늘려달라는 요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전날 법원이 1차 연장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다. 앞서 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고위공직자의 범죄를 독립된 위치에서 수사하도록 한 공수처법의 입법 취지와 검찰의 보완 수사권에 대해 공수처법의 명시적인 규정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검찰은 구속 연장 재신청을 하면서 검찰이 공수처 사건에 대한 보완 수사권이 당연히 인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희연 전 교육감의 해직 교사 특별채용 사건, 김석준 전 부산시 교육감의 해직 교사 부정 채용 사건 등 공수처가 송부한 사건에 검찰이 보완 수사를 진행해 기소했던 사례를 근거로 들었다.법원이 재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검찰의 선택지도 더욱 줄어들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체포됐고, 19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검찰은 체포적부심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등에 든 시간을 고려하면 27일께 구속 시한이 끝난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이 구속기간 내 윤 대통령을 기소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바로 석방된다. 만약 검찰이 윤 대통령을 구속기소할 경우 윤 대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취임한 후 국내 증시에서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면서 투자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과 달리 관세 부과 등 기존 공약 실행에 '속도 조절'을 시사하고 있는 만큼 일희일비할 필요 없이 정책 모멘텀(상승동력)이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대응할 것을 권했다."보편관세 아직 준비 안 돼"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트럼프 취임 이후 코스피는 0.74%, 코스닥은 0.36% 각각 올랐다. 이 기간 미국 S&P500지수가 2.02%,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2.62% 오른 것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글로벌 증시 대비 소외된 지난해와 달리 연초부터는 세계 주요 지수와 함께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모습이다.증권가에선 국내 증시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에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예상과 달리 취임 이후 첫 거래일에 보편적 관세 적용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다음 달 1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보편적 관세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 시절 취임 첫날부터 100개 이상의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공언해왔던 만큼 고율 관세 정책도 여기에 포함될지 주목해왔다. 특히 증시 주요주가 수출기업으로 구성된 우리로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더 촉각을 곤두세웠다. 하지만 트럼프가 이같이 말하면서 관세 부과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시사하자 증시는 일단 안도한 것으로 해석된다.미 월가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일단은 온건하게 나올 것이라는 시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