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삼 육군참모총장은 미국 대만 말레시아 인도네시아 태국등 5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11일 출국. <> 김무용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11일 북경아시아 경기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획득하고 귀국한 공사소속 선수와 감독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려. <> 고상병 국민생명사장은 12일부터 14일까지 수안보파크호텔에서 90하반기 영업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지난해 4분기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0%를 기록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기구 유로스타트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지난해 3분기 성장률(0.4%)뿐 아니라 로이터통신이 조사한 경제 전문가 평균 전망치(0.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유로존 경제의 '빅2'로 꼽히는 독일과 프랑스는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0.2%, 프랑스도 -0.1%를 기록했다.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는 전분기 대비 변동이 없었고 스페인은 0.8%, 포르투갈은 1.5% 각각 성장했다.지난해 연간 유로존 경제 성장률은 0.7%로 집계됐다.유로존의 이 같은 부진은 주요국 정치 혼란으로 정부 재정과 조세, 규제 등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무역에 대한 우려가 심해지면서 경제 주체의 자신감이 크게 타격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독일은 제조업 분야가 침체를 겪으면서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전문가들이 예측한 -0.1%보다 0.1%포인트 더 떨어졌다. 올 1분기에도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2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준으로 하는 기술적 경기 침체에 진입한다.독일은 지난해 연간 경제 성장률은 -0.2%로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독일 정부는 29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1%에서 0.3%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해외 경쟁 심화, 에너지비용 상승, 불확실한 경제 전망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로이터 통신은 독일 경제의 회생 논쟁이 지난해 11월 조기 총선 결정으로 이어졌고 총선이 한 달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현재 유권자의 최우선 관심은 경제라고 지적했다.앤드루 케닝엄 캐피털이코노믹스 수석 유럽 이코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와 사고기 위험관리평가를 실시한 이후 현장 감식 일정을 정하겠다고 30일 밝혔다.항철위는 "항공기에는 약 3만5900파운드의 연료와 승객용 비상 산소 용기 등 위험물이 실려 있는 상태"라며 "폭발 등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체 화물칸 손상 여부, 항공기 연료 제거 필요성, 비상 산소 용기 분리 등 안전 조치에 대한 점검이 먼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오는) 31일 오전 항철위와 BEA 측 전문가가 사고기 위험관리평가를 실시한 후에 본격적인 합동 화재감식 등 조사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안전 조치 후 연료 배출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 즉시 관계기관 및 BEA와 합동 화재감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화물칸이 화재 연관성 조사에서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엔 위탁수하물을 승객에게 반환하기 위한 조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항철위는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사전회의를 가졌고 BEA와 사고조사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BEA는 사고 항공기 설계·제작국으로서 국제규정에 따라 이번 조사에 참여했다고 항철위는 설명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 등 뉴미디어에 백악관 출입·브리핑 취재의 문호를 개방하기로 하자 하루 만에 7천400명 이상이 출입증 발급 신청을 했다.블룸버그 통신의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가장 먼저 출입 신청을 한 것은 온라인 매체인 악시오스와 브레이트바트였다.악시오스와 브레이트바트는 전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의 언론 브리핑에서도 첫 번째 질문권을 얻은 바 있다.레빗 대변인은 당시 "수백만 명의 미국인, 특히 젊은이들이 전통적인 텔레비전과 신문이 아닌 팟캐스트와 블로그, 소셜미디어 등 독립 매체로부터 뉴스를 소비하고 있다"며 뉴미디어에 백악관 출입 자격을 부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30세 미만 성인 중 거의 40%가 인플루언서를 통해 시사 및 정치 뉴스를 접하고 있다.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도 전당대회 취재에 2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했으며, NBC는 파리올림픽 보도를 위해 수십명의 인플루언서에게 기자증을 부여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팟캐스터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