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71회 전국체전을 밝혀줄 성화가
12일 상오 경기도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돼 4일간의 봉송길에
올랐다.
이날 상오 10시 강화여종고 1년 김성미양(17)등 7선녀에 의해 채화된
성화는 성화로에 옮겨져 김충호강화군수가 제주가 돼 치러진 국태민안을
비는 제례가 끝난뒤 주선녀 김양이 성화봉으로 불을 붙여 김군수에게
인계했다.
이어 성화봉은 제례의 아헌관 김영택 강화경찰서장,종헌관 정해복
강화군 교육장,대한체육회 백승기 성화부장에게 차례로 전달됐다
충북체육회 노태우 성화부장에게 넘겨진 뒤 최초주자인 강화종고 3년
송재근군(19)에게 주어졌다.
성화는 총 6백76 의 봉송구간을 50명의 주자들에 의해 옮겨져 오는
15일 하오 3시30분 청주 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