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0.10.12 00:00
수정1990.10.12 00:00
평민당의 김태식 대변인은 12일 평민.민주당과 재야세력으로 구성된
<보안사 대민사찰공동조사위>의 보안사방문이 거부된데 대해 논평을
발표, "공동조 사위가 정당.사회단체차원에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
시켜주기 위해 보안사를 방문하려 했으나 보안사가 이를 거부한 것은 정치
사찰의 불법만행을 은폐하려는 야비한 행위"라고 비난하고 "노대통령은
보안사의 정치사찰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그 진상을 밝힐 것을 거듭 촉구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