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신도시에 총사업비 1천억원이 투입되는 아파트형 공장이
건립 된다.
12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분당지구인 중원구 야탑동 203 일대 10만여
평방미터에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 20동(연면적 23만3천)
을 건립, 도시형공장 6백20개 업체를 입주시키기로 했다.
또 지원시설 건물 2동을 건립, 이곳에
우체국.소방서.복지매장.생활관등을 유치 해 공장가동에 편익을 제공키로
했으며 시는 이를위해 토지개발공사와 협의를 거쳐 신도시 지구내 부지를
이미 확보해 놓았다.
시는 아파트형 공장을 내년초 착공해 시범단지 1차 입주시기인
92년말에 맞춰 1 단계로 분당 신도시내에서 철거된 3백여업체를 우선
입주시킬 계획이며 오는 93년과 94년에 나머지 3백여 공장을 입주시키게
된다.
아파트형 공장은 인천.광명시등에서도 건립됐으나 1만평방미터
가량의 소규모여서 이 번에 추진하는 아파트형 공장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