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는 쿠웨이트와 이라크에 억류중인 미국인 인질 들중 55세
이상 남자들에 대해서도 출국을 금지시키는 등 인질 정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있다고 미국무부가 11일 발표했다.
마거릿 터트와일러 (여) 미국무부 대변인은 이라크 당국이 전에는 55세
이상및 18세이하 미국인 남자들에게 출국 규제 조치를 적용하지 않았으나
이제 모든 미국인 들에 대한 출국 규제를 강화하려하고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10일 미국이 전세낸 이라크 여객기 편으로 이라크를 출국한
미국인들 및 다른 외국인들에게 이라크측이 저지른 탄압행위는 분노를
일으키는것 이라고 비난했다.
그녀는 이라크당국이 쿠웨이트 호텔및 공항으로 가는 검문소에서
전세기에 탑승 키위해 이동하는 외국인들을 "심문"하거나 괴롭혔다고
말했으며 일부 승객들은 이라 크군이 총으로 승객들을 위협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