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주식공급물량의 절반이상이 다음주 (15~20일)에 집중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보여 일시적인 수급불균형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상증자 7백66억원과 신주상장물량
1천3백41억원등 모두 2천1백7억원에 달해 이달중 주식공급물량 3천9백
53억원의 53.3%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다음주중에 월간공급량의 절반이 넘는 주식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옴에 따라 일시적인 수급불균형을 초래, 증시회복을 저해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내주중 새로 공급되는 주식물량중 규모가 큰 것은 <>(주)대우 신주
상장 7백40억원 <>대한항공 신주상장 5백71억원 <>삼성항공 유상증자
청약 2백6억원 <>럭키소재 유상증자청약 2백5억원 <>한진중공업 유상
증자청약 2백억원등이다.
한편 이달 넷째주 (22-27일)와 다섯째주(29-31일)에는 주식공급물량이
각각 4백31억원과 33억원에 불과, 다음주중 일시적으로 주식수급이
균형을 잃더라도 월말께에는 다시 정상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