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교수 17명 시국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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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교수협의회 소속 김동율 교수 (부산외국어대 회계학과) 등 부산
외국어대 교수 17명은 12일 하오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과 관련, `현시국에
대한 우리의 견해'' 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교수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노정권은 6.29 선언을 통해 민주화 실천을
약속해 놓고도 이를 추진하기는 커녕 최근 폭로된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을
통해 아직도 군 이 정치 등에 깊숙히 개입하고 있는 것이 증명됐다" 며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반역 사적 범죄행위이므로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을
즉각 중지시켜 줄 것"을 주장했다.
교수들은 또 이 성명서에서 군의 정치개입과 권위주의 문화를 청산하기
위해 보 안사를 즉각 해체해 과거처럼 각 군별 방첩부대로 환원해 줄 것과
현재의 정치부재 는 국민의 열망을 무시한 3당합당과 내각제 개헌음모에
기인하고 있으므로 즉각 새 로운 국회를 구성한 후 개헌문제를 논의해 줄
것등 3개항을 요구했다.
외국어대 교수 17명은 12일 하오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과 관련, `현시국에
대한 우리의 견해'' 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교수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노정권은 6.29 선언을 통해 민주화 실천을
약속해 놓고도 이를 추진하기는 커녕 최근 폭로된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을
통해 아직도 군 이 정치 등에 깊숙히 개입하고 있는 것이 증명됐다" 며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반역 사적 범죄행위이므로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을
즉각 중지시켜 줄 것"을 주장했다.
교수들은 또 이 성명서에서 군의 정치개입과 권위주의 문화를 청산하기
위해 보 안사를 즉각 해체해 과거처럼 각 군별 방첩부대로 환원해 줄 것과
현재의 정치부재 는 국민의 열망을 무시한 3당합당과 내각제 개헌음모에
기인하고 있으므로 즉각 새 로운 국회를 구성한 후 개헌문제를 논의해 줄
것등 3개항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