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환자 가운데 농.어촌지역 환자가 도시지역이나 직장조합보다
입원치료를 하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의보연합회, 상반기 보험자별 진료분석 ***
의료보험연합회는 13일 올 상반기중 보험자별 진료실적을 분석결과 총
5천8백75 만3천1백80건에 1조3천4백69억2천3백60만원의 진료비를 지급,건당
평균진료비가 2만 2천9백2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1천2백3원보다
8.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 건당 진료비, 입원 39만원/외래 1만5천원 ***
이 협회에 따르면 총진료비중 입원진료비는 4천8백13억9천5백26만6천원
(1백22만78천6백41건)으로 35.7%,외래는 8천6백55억2천8백33만4천원
(5천7백52만5천5백39원)으로 64.3%를 차지했으며 평균 건당 진료비는
입원 39만2천1백30원, 외래 1만5천46원으로 나타났다.
*** 농어촌 입원치료비, 직장보다 11.1% 높아 ***
입원건당 진료비를 보혐형태별로 보면 농.어촌지역이 41만7천7백94원으로
가 장 높고 공.교보험조합 40만4천6백75원,도시지역보험
39만6천4백90원,직장보험 37 만5천9백91원으로 농어촌지역의 입원 건당
진료비가 직장보험보다 무려 11.1%나 높 았다.
이같이 농어촌지역 보험의 입원건당 진료비가 타지역조합보다 높은
것은 이 지 역환자가 대부분 장기치료를 요하는 만성병류의 질병이
많은데다 병변이 오래 돼 잘 치료되지 않는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외래의 건당 진료비는 도시지역보험이 가장 높아 1만5천5백원이
었으며, 공.교보험 1만5천3백63원,직장보험 1만5천29원,농어촌지역
1만3천7백60원등의 순이었다.
또 올 상반기중 의료보험의 평균 수진률은 1천4백73건으로 나타났으며
보혐형태 별로는 공.교보험이 1천7백35건으로 직장보험
1천5천72건,시지역보험 1천3백73건보 다 높았다.
한편 6월말 현재 의료보험 적용인구는 총 3천995만3천5백38명으로 전체
국민의 93.3%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