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레바논정부군, 대통령궁 점령...아운장군 축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공군기와 야포의 지원을 받은 시리아 군과 레바논 정부군은 13일
기독교 민병대 지도자 미셸 아운 장군이 사령부로 사용해온 대통령궁과
인근 국방부 건물을 점령했다.
이에 앞서 아운 장군은 기독교 민병대 사령부에 대한 시리아군의
공습이 가해진 후 베이루트 주재 프랑스 대사관에 피신했으며 라디오
방송을 통해 시리아의 지원을 받고있는 엘리아스 흐라위 대통령에 항복을
선언했다.
지난 11개월동안 레바논의 회교도들과 권력을 균분토록한 정부의
평화안에 반대, 정부측에 대항해온 아운장군의 축출을 가져온 이날 레바논
기독교 민병대에 대한 시 리아군과 레바논 정부군의 합동 작전 과정에서
기독교 민병대원, 레바논 정부군, 민간인등 최소한 81명이 숨지고
3백31명이 부상했다고 목격자들과 병원 소식통들이 전했다.
베이루트 라디오 방송은 레바논 정부군이 이날 12시 45분(한국시간
하오 6시45분)대통령궁인 바아브다궁으로 진격해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시리아 관영 사나 통신은 이보다 2시간 앞서 시리아 군과
레바논 정부군이 아운 장군의 점령하에 있던 야르제에 위치한 대통령궁과
국방부를 점령했다고 보도했다.
2만여명의 레바논 정부군과 수천명의 시리아 군은 2시간여동안 대통령
궁에 있는 아운 장군의 사령부에 공군기와 야포를 동원, 선제 공격을
감행한뒤 수백대의 탱크의 지원을 받으며 3방향에서 기독교 민병대에 대한
지상공세를 펼쳤다.
경찰과 목격자들은 아운장군이 방송을 통해 항복을 발표한 후 대통령
궁 출입문에서 교전이 있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대통령궁 함락 소문이
확산되면서 양측간의 전투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이 공격 과정에서 사망한 기독교 민병대원 7명의 시체가
대통령궁 앞 하다트 거리에 널려있었으며 시리아군 12명도 사망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군이 통제하고있는 서베이루트의 병원 관리들은 또한 병원 구급
요원들이 22명의 시리아군및 레바논 정부군 병사의 시체를 병원으로
후송해왔다고 밝혔으며 회교도, 기독교도 거주지역의 다른 병원관계자도
최소한 4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보도들은 부상자수가 서베이루트의 아메리칸 대학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2백명의 민간인및 병사들을 포함, 3백31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했다.
한편 슬림 호스 레바논 총리는 성명을 통해 아운 장군의 패배는
레바논에 평화가 다시 찾아왔음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 이제
우리는 상처를 치유하고 오랫 동안 기다려온 평화와 재건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기위해 합법적인 단일 권력하에서 결속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독교 민병대 지도자 미셸 아운 장군이 사령부로 사용해온 대통령궁과
인근 국방부 건물을 점령했다.
이에 앞서 아운 장군은 기독교 민병대 사령부에 대한 시리아군의
공습이 가해진 후 베이루트 주재 프랑스 대사관에 피신했으며 라디오
방송을 통해 시리아의 지원을 받고있는 엘리아스 흐라위 대통령에 항복을
선언했다.
지난 11개월동안 레바논의 회교도들과 권력을 균분토록한 정부의
평화안에 반대, 정부측에 대항해온 아운장군의 축출을 가져온 이날 레바논
기독교 민병대에 대한 시 리아군과 레바논 정부군의 합동 작전 과정에서
기독교 민병대원, 레바논 정부군, 민간인등 최소한 81명이 숨지고
3백31명이 부상했다고 목격자들과 병원 소식통들이 전했다.
베이루트 라디오 방송은 레바논 정부군이 이날 12시 45분(한국시간
하오 6시45분)대통령궁인 바아브다궁으로 진격해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시리아 관영 사나 통신은 이보다 2시간 앞서 시리아 군과
레바논 정부군이 아운 장군의 점령하에 있던 야르제에 위치한 대통령궁과
국방부를 점령했다고 보도했다.
2만여명의 레바논 정부군과 수천명의 시리아 군은 2시간여동안 대통령
궁에 있는 아운 장군의 사령부에 공군기와 야포를 동원, 선제 공격을
감행한뒤 수백대의 탱크의 지원을 받으며 3방향에서 기독교 민병대에 대한
지상공세를 펼쳤다.
경찰과 목격자들은 아운장군이 방송을 통해 항복을 발표한 후 대통령
궁 출입문에서 교전이 있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대통령궁 함락 소문이
확산되면서 양측간의 전투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이 공격 과정에서 사망한 기독교 민병대원 7명의 시체가
대통령궁 앞 하다트 거리에 널려있었으며 시리아군 12명도 사망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군이 통제하고있는 서베이루트의 병원 관리들은 또한 병원 구급
요원들이 22명의 시리아군및 레바논 정부군 병사의 시체를 병원으로
후송해왔다고 밝혔으며 회교도, 기독교도 거주지역의 다른 병원관계자도
최소한 4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보도들은 부상자수가 서베이루트의 아메리칸 대학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2백명의 민간인및 병사들을 포함, 3백31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했다.
한편 슬림 호스 레바논 총리는 성명을 통해 아운 장군의 패배는
레바논에 평화가 다시 찾아왔음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 이제
우리는 상처를 치유하고 오랫 동안 기다려온 평화와 재건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기위해 합법적인 단일 권력하에서 결속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