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만에 현재 주둔중인 미군의 숫자는 20만명이 넘는다고
미국방부가 12일 저녁 발표했다.
이 수치는 11일 발표된 것보다 2만5천명이 늘어난 것이다.
미정부는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한 지난 8월2일 이래 페르시아만
지역에 파 견된 군대의 정확한 숫자를 밝히지 않았으나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2개 기갑사 단이 이번 주에 새로 페르시아만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정예해병대의 상륙부대들이 조만간 페르시아만지역에서
공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장차의 공격에 대비한 이와 유사한
기동훈련이 지난 2 일 오만의 한 해변에서 실시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