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영국 CMI그룹의 생명보험사가 고려CM생명보험의 미국측
합작선인 CM(커네티컷 뮤추얼)측 지분을 인수토록 12일자로
승인했다.
CMI그룹은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종합금융그룹으로 1824년
설립됐으며 이 그 룹의 생보분야는 영국 제15위로 미국, 홍콩 등지에 해외
영업망을 갖고 있다.
CMI그룹의 CM측 지분 인수로 한국 생보시장에 EC(유럽공동체) 보험사가
최초로 진출하게 됐으며 이에따라 국내 보험시장에는 미국 보험사 10개,
캐나다 보험사 1개 등을 포함, 모두 12개 외국 보험사가 진출하게 됐다.
작년 8월 인가를 받아 영업중인 고려CM의 미국측 합작선인 CM사는 당초
미국내 부동산투자의 실패와 해외 영업수지 악화로 모든 해외투자 원본을
회수키로 결정, 지난 2월부터 고려CM 지분의 매각대상 보험사를 물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