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는 16일 오는 21세기의 고도산업 사회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 초.중.고의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키로 하고 기초연구에 이미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문교부는 또 앞으로 3년간 교육과정 개편을 위한 연구를 계속한 다음
오는 94년 -95의 제6차 교육과정 개편때 이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21세기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욕구반영" ***
정원식문교장관은 이날 하오 2시 상황실에서 열린 전국 15개시도
교육감회의에 서 이같이 말하고"정부는 그동안 교육체제와
교육환경,교육방송등 교육의 외곽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앞으로는 21세기 우리사회에서 필요한 교육적인 요구를 파악,이를
교육과정 개편에 적극 반영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교부는 지난 87년.88년의 초중고 교육과정(제5차)에서는
건강한사람<>자주적 인 사람<>창조적인 사람<>도덕적인 사람을 기르는데
역점을 두어 전면 개편한 바 있 다.
교육과정은 매 5-6년마다 개편된다.
정장관은 또 이자리에서 국립사대생 우선 임용폐지에 따른
공개전형실시와 관련 "국립사대에 재학중인 2,3,4학년과 임용대기자에
대해서는 신뢰이익을 최대한 보장 할 것"이라면서"이러한 기본전제하에
다각적인 대책을 이달말까지 마련, 확정발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