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의 지속적 호황으로 국내 굴삭기 시장이 중/대형을
중심으로 지난해에 비해 배이상의 큰 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생산
업체들이 설비증설, 신기종 개발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중장비 산업, 금성산전등 국내 굴삭기 생산업체들은 모두 7천여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 3백대에 비해 배가 넘는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같은 급신장세에 따라 연말까지는 시장규모가 9천여대, 5천억원
규모가 될것으로 전망돼 지난해의 5천대, 2천 4백억원규모의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설현장용인 중/대형굴삭기가 전체 판매량중 차지하는
비중이 종전의 30% 선에서 50% 정도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