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이 국내 정유사로선 최초로 국제 석유시장에서 석유거래업
자격을 획득, 석유류의 현물 및 선물거래를 할 수 있게됐다.
유공은 지난 1일 싱가폴 정부로부터 석유거래업 자격을
획득,현지법인으로 유공 인터내셔널을 설립함으로써 동남아 최대
석유시장인 싱가폴 시장에서 직접 석유류의 현물 및 선물거래를 할 수
있게됐다.
현재 싱가폴시장에서 석유거래업 자격을 공인받은 회사는 미국,일본
등의 대규모 정유사들을 포함,모두 39개사인데 우리나라 정유사가 국제
석유시장에서 석유거래업 자격을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유공은 이번 싱가폴시장에서의 석유거래업 자격 획득에 따라
앞으로 외국 중개상의 개입없이 직접 현물시장 석유를 도입할 수
있게됐으며 외국회사들의 석유 매매업무도 중개함으로써 원유 및 석유제품
구매업무를 보다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