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해운항만청을 대전 제3청사로 옮기려던 당초 방침을 바꿔
부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연택총무처장관은 18일상오 여의도 민자당사로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항도 부산의 특수성과 해운행정의 편의성을 감안해
해운항만청을 부산으로 이전하는것이 바람직하다는 김대표의 의견을 듣고
"해운항만청의 부산이전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이 자리에
배석했던 김우석대표최고위원비서실장이 전했다.
김대표는 오는 20일 부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운항만청의
부산이전문제등 부산발전방안도 밝힐것으로 보인다.